AGTA(미국 유색석 협회)가
콜로라도 스쿨 오브 마인즈(콜로라도 광업대학, 이하 마인즈)와 손잡고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유색석 공급 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GTA는 이를 통해 케냐,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유색석 생산국의 보석 공급 체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AGTA의 CEO 존
포드는 “AGTA와 마인즈는 다이아몬드와 귀금속 부문이 마련한 책임 있는 소싱 가이드라인이 유색석의
공급 체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AGTA와 마인즈는 국제 광산업의 투명성과 산지 추적성을 개선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전역의 광산 지역에서 모범 관행을 식별 및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GTA는 이 프로젝트를 남미와 아시아 지역의 공급 체인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마인즈의 광산공학과 부교수 니콜 스미스와 박사 과정 학생 제나 화이트가 연구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 준비 과정은 3월에 완료되며 이후 11월까지 케냐,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자들은 각기 다른 사회 및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규모의 채굴 작업을 살펴보고 각 지역의
유색석을 분석하게 된다. 보고서는 2024년 봄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미스는 “소비자들은
모든 종류의 상품의 산지를 따질 때 투명성을 요구하며, 유색석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유색석의 공급 체인에 있어서의 모범 사례를 검토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이 구매하는 유색석이 윤리적으로 생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GTA와 마인즈의 협력은 2월 AGTA 투싼 젬 페어 직후 발표됐다. AGTA는 FTC가 FTC ‘그린 가이드’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한 공개 논평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그린 가이드는 친환경과 관련된 광고 용어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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