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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와 모이사나이트의 시장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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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캐럿당 50만 원대까지 떨어지면 빅 사이즈 유통 크게 늘어날 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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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이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최근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1캐럿대의 소비가 늘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캐럿당 500만 원가량이었다. 따라서 최근까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멜리나 1부대와 같은 작은 사이즈를 중심으로 거래되어왔다.
그러던 것이 올해 들어 1캐럿대의 가격이 캐럿당 100만 원 안쪽으로 진입하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소매상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좀 더 하락한다면 모이사나이트(Synthetic Moissanite)처럼 독자적인 시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1캐럿대 스톤이 캐럿당 100만 원대에 거래됐던 모이사나이트의 경우도 2015년 특허의 독점 생산이 해제된 이후 가격이 10분의 1로 떨어지면서 최근 5년 새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모이사나이트의 독점권이 사라진 지금 1캐럿 모이사나이트는 도매가 기준 최저 5만 원에서 1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모이사나이트도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무색뿐만 아니라 블랙, 브라운, 블루, 옐로우,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이 생산된다.
이전에 모이사나이트는 미국이나 이탈리아 등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많이 팔리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많이 떨어진 지금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현재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와 큐빅 지르코니아의 중간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현재 멜리 사이즈의 경우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천연 다이아몬드의 절반 수준이며, 모이사나이트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큐빅 지르코니아 가격 역시 모이사나이트의 10분의 1 수준이다.
모이사나이트는 초창기 나석 위주의 판매에서 2000년부터 주얼리 공급 업체를 통한 모이사나이트 주얼리로 유통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특히 모이사나이트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표현하지 못하는 3캐럿 이상의 빅 사이즈 주얼리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군다나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어느 보석보다도 경도가 높고 광채도 훌륭하기 때문에 시장성은 여타 인조 보석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한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도 이미 SI등급은 1캐럿대가 캐럿당 100만 원 안쪽까지 떨어졌고 컬러 등급이 좀 떨어지는 스톤의 경우는 캐럿당 60-70만 원대에도 거래되고 있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경우는 이미 소비자 인지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소비자가 오히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찾는 경우가 많아져 이에 따라 공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수입은 최초로 천만 불을 넘어섰다. 공급이 많아짐과 동시에 수요도 크게 늘고 있지만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는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년 안에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캐럿당 50만 원대까지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기점으로 빅 사이즈 스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연 다이아몬드가 구현하기 어려운 2캐럿 이상 팬시컷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김태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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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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